반응형 김영하1 김영하 소설 작별인사 리뷰 소설가 김영하의 2022년 작품 '작별인사'를 읽었습니다. 이 책은 작가가 2019년 한 구독형 전자책 서비스 플랫폼에 연재했었던 '기계의 시간'이라는 초고를 개작과정을 통해 '작별인사'라는 이름으로 분량을 늘려 다시 쓴 소설이라고 합니다. 사실 책의 내용을 모른 채 작가를 믿고 선택했던 책이었는데 평소에 즐겨 읽지 않던 새로운 소재의 소설로 즐겁게 읽어 그 리뷰를 공유해 봅니다. (전체 스토리의 흐름이 담겨있어 스포일러라고 느껴지실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사람으로 산다는 것 소설 '작별인사'의 첫 페이지에는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가 했다는 다음의 말이 적혀있는데, 이것이 의식을 가진 인간이라는 존재를 규정하는 표현이자 어쩌면 이 소설을 관통하는 주제의식이 아닐까 싶다. 머지않아 너는 모든 것을.. 2023. 2. 19.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