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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위기 시대, 탄소중립(Net zero)이 필요한 이유

by 일상학습자 2021. 5.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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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중립(Net zero)이 필요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기후위기(Climate crisis)의 시대, IPCC특별보고서의 1.5°C 경고, 탄소중립(Net zero)이 필요한 이유와 그 맥락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기후위기(Climate crisis)의 시대

 

세계기상기구(WMO)는 2020년이 역대 가장 더운 3개년 중 한 해 였으며, 지난해 지구 평균 기온은 14.9도로, 산업혁명 이전보다 1.2°C 상승했다고 발표하였습니다.

지난 150년동안 지구의 평균기온은 급속도로 상승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다양한 이상기후현상이 확인되고 있습니다.

 

지난 30년 간 북극의 면적은 절반으로 줄어들었고, 남극의 온도가 20°C 까지 상승하기도 합니다. 

 

호주에서 발생한 초대형 산불은 6개월 동안 진화하지 못할 정도의 규모였으며, 남아시아 폭우로 방글라데시는 국토의 삼분의 일이 물에 잠기기도 했습니다.

 

우리나라도 2020년 50일 간의 장마가 지속되고 폭염이 반복되는 등 이상기후 현상이 발견되고 있습니다.

 

이미지 출처: Pixabay

 

UN산하의 국제협의체인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Intergovernmental Panel on Climate Change, IPCC)는 특별보고서(IPCC 1.5°C Special Report)를 통해 지구의 평균기온이 1.5°C 이상 상승하면 생태계와 인류의 생활에 치명적인 위험이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IPCC는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하여 2050년까지 전세계적으로 탄소중립을 달성해야 하며, 2030년까지 현재의 탄소배출량을 절반이하로 감축시켜야 한다고 경고하였습니다.

 

 

기후 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Intergovernmental Panel on Climate Change, IPCC)은 국제 연합의 전문 기관인 세계 기상 기구(WMO)와 국제 연합 환경 계획(UNEP)에 의해 1988년 설립된 조직으로, 인간 활동에 대한 기후 변화의 위험을 평가하는 것이 임무이다. IPCC는 연구를 수행하거나 기상 관측을 하는 조직은 아니다. 기후 변화에 관한 국제 연합 기본 협약(UNFCCC)의 실행에 관한 보고서를 발행하는 것이 주 임무이다. _ 출처: 위키백과

 

 

 

기후 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 -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기후 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氣候 變化에 關한 政府間 協議體, Intergovernmental Panel on Climate Change, 약칭 IPCC)은 국제 연합의 전문 기관인 세계 기상 기구(WMO)와

ko.wikipedia.org

 

 

탄소중립(Net-zero)이란 탄소 중립(carbon neutrality)은 개인이나 회사, 단체가 이산화 탄소를 배출한 만큼 이산화 탄소를 흡수하는 대책을 세워 이산화 탄소의 실질적인 배출량을 '0 (zero)'으로 만든다는 개념이다. 탄소 중립화, 순 배출 영점화(net zero), 탄소 제로(carbon zero)라고도 한다. _ 출처: 위키백과

 

 

 

탄소 중립 -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탄소 중립(炭素中立, 영어: carbon neutrality)은 개인이나 회사, 단체가 이산화 탄소를 배출한 만큼 이산화 탄소를 흡수하는 대책을 세워 이산화 탄소의 실질적인

ko.wikipedia.org

 

탄소중립(Net zero)정책과 시장의 대응

 

이러한 상황에서 전 세계 주요국가들은 글로벌 공동의 목표를 “탄소중립(Net zero)”으로 설정하고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정책적 변화를 발표하였습니다.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2050 탄소중립, 2035 전력부문 탈탄소화, 연방정부 내 석유가스 채굴금지 및 재생에너지 확대(전기차, 수소차전환 해상풍력 확대), 화석연료 보조금 폐지 등의 정책을 발표하고 존 케리를 대통령 기후 특사로 임명하여 기후위기에 대응하도록 하였습니다.

 

유럽연합 폰 데어 라이엔 EU집행위원장은 2050 탄소중립 EU 달성을 위한 그린 딜을 발표하여 탄소국경조정, 탄소발자국(배터리, 자동차 등) 등의 정책을 발표하였으며,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1990년 대비 최소 55% 수준으로 감축할 것을 발표하였습니다.

 

대한민국 문재인 대통령 또한 “2050년 탄소중립은 우리 정부의 가치 지향이나 철학이 아니라 세계적으로 요구되는 새로운 경제,국제 질서”라며 2050년까지 대한민국의 탄소중립을 선언하였습니다.

 

시장과 소비자도 기업의 친환경적 변화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탄소가격제 등 국제적 탄소배출에 대한 규제가 적용되고 있고, 기업의 사회적책임이 대두되면서 ESG(환경(Environmental),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의 약자로 환경, 책임, 투명경영을 기업 경영의 기준으로 삼는 것)가 기업경영의 새로운 기준이 되면서 각종 기업평가와 투자유치를 위해서라도 기업의 친환경적 전환이 필요한 시기가 되었습니다.

 

더불어 MZ세대 소비자를 필두로 하여 가치소비를 중시하는 소비자들은 환경적 영향력을 소비의 기준으로 고려하는 등 시장과 소비자가 변화하고 있습니다.

 

이미지출처: Pixabay

 

탄소중립(Net zero)이 필요한 이유

 

탄소중립(Net zero)이 필요한 이유를 '환경을 지키기 위해서', '지구를 살리기 위해서'라는 시각으로 접근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커다란 착각입니다.

 

탄소중립(Net zero)은 북극에서 쫓겨나는 북극곰을 살리는 캠페인이 아닙니다. 과거 지구의 대멸종으로 공룡이라는 종이 모두 사라지고 멸종된 것처럼, 기후위기가 악화로 인류라는 종의 대멸종을 방지하기 위한 대응인 것입니다.

 

2020년대를 기후위기에 따른 재난을 막을 마지막 기회라는 문제의식을 가지고 국가와 기업, 개인과 지역사회 모두가 탄소중립(Net zero)을 즉각 실행하겠다는 결심이 필요합니다.

 

지구의 평균기온이 상승하여 지구온도가 산업혁명 이전에 비해 평균 2°C 이상 상승한다고해서 지구가 파괴되지는 않습니다. 기후변화로 인해 위기에 빠지는 것은 지구가 아니라 인류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이미지출처: 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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