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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 성공, 자기개발

메타인지(metacognition)로 회고하기

by 일상학습자 2021. 1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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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인지(metacognition)라는 용어를 한 번쯤 들어보셨을텐데요, 메타인지(metacognition)의 개념은 무엇인지 알아보고 메타인지를 통해 일상을, 한 해를 회고하는 과정에 대해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메타인지로 회고하기 ⓒ일상학습자

 

스스로를 멀리서 바라보기

소크라테스가 "너 자신을 알라"고 말한 것처럼 우리에게는 스스로를 인지하고 자각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이러한 자기 이해는 현재 자신의 상황을 이해하고 다음 단계로 성장하는 과정의 출발점이 되기 때문에 매우 중요합니다.

메타인지(metacognition)는 스스로의 인지 과정을 관찰하고 발견하여 통제하고 개선해 나가는 고차원의 생각하는 기술로, 쉽게 이야기 하면 자신을 객관화하여 스스로에게 거리를 두고 바라보는 능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단순히 자신에 대해 알아가는 것을 넘어 스스로가 어떤 방식으로 세상과 사물을 인지하는지 그 과정에 대한 인식을 포함하기 때문에 상당한 노력을 필요로하는 과정이기도 합니다.

메타인지(metacognition)의 개념은 아래와 같으며, '생각에 대한 생각'으로 설명할 수 있습니다.

메타인지(meta認知, 영어: metacognition) 또는 상위인지는 자신의 인지 과정에 대해 관찰 · 발견 · 통제 · 판단하는 정신 작용으로 "인식에 대한 인식", "생각에 대한 생각","다른 사람의 의식에 대해 의식", 그리고 고차원의 생각하는 기술(higher-order thinking skills)이다.

출처: 위키백과사전 (https://ko.wikipedia.org/wiki/%EB%A9%94%ED%83%80%EC%9D%B8%EC%A7%80)
 

메타인지 -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메타인지(meta認知, 영어: metacognition) 또는 상위인지는 자신의 인지 과정에 대해 관찰 · 발견 · 통제 · 판단하는 정신 작용으로 "인식에 대한 인식","생각에 대한 생각","다른 사람의 의식에 대

ko.wikipedia.org



자기 객관화와 자존감

메타인지(metacognition)는 자기 객관화의 과정으로, 주관을 버리고 스스로를 객관적인 시각으로 바라보려는 시도로 '나의 완벽하지 않은 모습을 인정하는 능력'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자신의 현재 상황을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스스로의 역량, 감정, 상태, 태도 등을 분석하고 판단하는 과정으로 메타인지(metacognition)를 활용하여 현재 상황을 회고 할 수 있습니다.

자신이 충분한 역량을 가지고 있는지를 바라보고 학습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지를 아는 것, 어떤 방식으로 인식하고 사고하는지를 바라볼 수 있는 것, 결국 스스로에게 보다 솔직해 지는 과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메타인지는 자존감과도 연관이 되는데, 자존감(자아존중감)은 자신을 존중하는 마음의 척도로 자신을 객관화하는 것이 바로 자존감을 갖는 첫 단추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자신을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완벽하지 않은 모습까지도 인정하고 부족한 부분을 채워나가는 과정에서 메타인지가 중요하며, 메타인지를 통해서 성장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입니다.

회고

연말이 되면 한 해를 돌아보는 '회고'의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회고는 지난 괴정을 돌아보고 성장을 위한 계획을 수립하는 과정일텐데, 이 회고의 과정에서 메타인지(metacognition)는 필수적입니다.

일상을 돌아보며 경험들과 그 경험을 대하는 스스로의판단과 태도를 보다 높은 인식을 통해 바라보면, 자신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을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어떤 상황을 인식하고 의사결정을 내리는 과정에서 사고가 전개되는 일반적인 과정이 있는데, 이러한 생각을 정리하는 기술을 활용하면 회고의 과정을 보다 효과적으로 진행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는 ORID라고 하는 지각-반응-해석-결정 등의 4단계로 일상적임 의사결정이나 회고 과정에서 메타인지와 함께 활용해 볼 수 있습니다.

ORID 모델

ORID라는 이름의 사고와 대화를 촉진하는 방식은   Objective, Reflective, Interpretive, Decisional 등의 앞글자를 딴 개념입니다.

지각, 반응, 해석, 결정 등의 네가지 단계로 구성된 사고와 대화, 의사결정 등에 활용할 수 있는 ORID 모델의 각각의 단계는 다음과 같이 설명할 수 있습니다.

 

Objective
지각단계: 상황을 지각하는 것, 객관적인 정보나 사실을 확인하는 단계

객관적인 사실과 경험을 중심으로 스스로 알고 있는 것을 확인하는 단계

 

Reflective

반응단계: 사실과 정보에 대한 우리의 반응을 살피는 것, 감정이나 느낌을 살펴보는 단계

그 때의 감정이나 느낌은 무엇인지 감정을 탐색하는 단계

 

Interpretive
해석단계: 이런 반응은 왜 나타나는 것인지, 지각 단계에서 우리가 파악한 사실 등이 현재 우리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지 해석하고 생각하는 단계

각각의 일들이 시사하는 점이 무엇인지 해석과 분석을 하는 단계

 

Decisional
결정단계: 문제해결을 위해 취할 수 있는 행동을 논의하고 결정하는 단계

미래에 대한 행동과 변화를 결정하는 단계

 

ORID 모델

ORID 모델을 활용하여 아래의 과정을 따라 한 해를 돌아보고 회고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1. Objective 지각단계:

한 해를 돌아보면서 주요한 경험을 나열하고 확인해 봅니다.

기억에 남는 장면과 사건을 사실 기반으로 정리하고, 정량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숫자들을 떠올려 보고, 일년간의 일상들 가운데 중요한 경험들을 객관적으로 기술해 봅니다.

일 년간 개인적인 10대뉴스를 작성해 보거나 사진 등의 기록을 활용하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

 

2. Reflective 반응단계:

지각단계에서 나열한 주요 사건과 경험들을 중심으로 그 때 느꼈던 개인의 감정과 반응을 함께 작성해 봅니다.

나는 그 때 어떤 기분이었고 어떤 상태였는지 감정과 느낌을 떠올려서 정리해 보는 과정입니다.

 

3. Interpretive 해석단계:

이런 반응은 왜 나타나는 것인지, 지각 단계에서 느낀 감정이나 느낌들이 스스로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지 해석하고 생각해 봅니다. 각각의 사건들이 스스로에게 시사하는 점을 분석해 볼 수 있을 것입니다.

 

4. Decisional 결정단계: 

회고의 과정에서 스스로의 경험을 정리하고 이후에는 어떻게 할 것인지, 동일한 사건에 대하여 행동을 변화할 것인지, 어떤 결정을 내릴 것인지 등을 논의하고 결정합니다.

이후 내년도 계획 수립과도 연결하여 생각을 확장해 봅니다.


소개드린 메타인지와 ORID 모델을 통하여 한 해를 돌아보고 회고하는 과정을 거쳐본다면 또 한층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성장의 계기가 되는 마무리와 새로운 도전과 시작을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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