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두 아이들은 소파와 침대에 뒹굴면서 책을 보고 스마트폰으로 게임도 하고 장난감도 가지고 놀면서 시간을 보냅니다.
퇴근 후 집에 도착하면 대부분은 소파와 침대에서 뒹굴고 있는 녀석들을 발견할 때마다 소리를 지르고 싶은 스스로를 달래곤 했습니다.
무언가 변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할 때 쯤, 거실을 서재로 꾸미자는 아내의 제안에 테이블과 의자를 구성하고 이제 저녁시간은 다 함께 테이블에 앉아서 책을 보기로 했습니다.
이케아 스멜렌(SMALLEN)회전의자 구입
거실서재에 둘 초등학생 의자를 찾았습니다. 여러 가지 의자들이 있었지만 어른들도 앉고 아이들도 앉기에 불편하지 않고 저렴하고 디자인도 괜찮은 의자를 찾다 보니 역시 이케아 의자가 우선순위에 오르더군요. 고양 이케아에 들러서 이케아 스멜렌(SMALLEN)회전의자를 구입했습니다.
이케아 매장은 방문할 때마다 괜히 설레고 이것저것 사고 싶은 충동을 일으키는 듯 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의자를 사러 온 것이기 때문에 여러 가지 후보군을 찾아서 앉아보고 계산기를 두드려보며 서로 열심히 비교하며 쇼핑을 했습니다. 거실 서재 의자 후보는 여러 가지였는데 아무래도 초등학생 아이도 앉아야 하는 의자이다 보니 신경이 많이 쓰이더군요.
이케아 의자의 후보군은 아데(ADDE), 외르피엘, 스멜렌(SMALLEN) 등이었는데 직접 앉아보며 비교해 본 끝에 이케아 스멜렌(SMALLEN)회전의자로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이케아 고양점에서 할인가로 구매했는데, 온라인에서도 아직까지 할인가로 판매하고 있네요.
거실을 서재로 꾸미기 위해 가족 모두의 의자로 통일! 4개를 한꺼번에 구입했습니다.
이케아 매장들이 모두 그렇듯이 고양점도 쇼룸을 둘러본 후 마지막 창고(?)세션에서 기억해 둔 선반위치로 가서 제품을 픽업했습니다. 상판 부분과 다리 부분이 각각 분리되어 있어서 두 부분이 한 세트로 구성되어 있었어요. (혹시 구매하실 분들은 세트를 잘 챙기셔야 합니다.)
이케아 스멜렌(SMALLEN)회전의자 조립 후기
이케아 스멜렌(SMALLEN)회전의자 조립은 그렇게 어렵지 않았습니다.
상판은 등받이와 엉덩이 부분이 일체형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비닐 포장만 뜯으면 되고요, 다리 부분은 가운데 원형 프레임에 4개의 다리를 끼워 넣고 동봉되어 있는 나사를 조이는 방식으로 조립이 가능합니다.
상판(비닐포장)과 다리 부분(박스포장) 세트는 아래 사진처럼 구성되어 있습니다.
설명서를 잘 살펴보면서 순서대로 조립하면 어렵지 않게 조립할 수 있었어요. 이케아 스멜렌(SMALLEN)회전의자 4개를 구입했는데 여자도 쉽게 조립할 수 있어서 아내와 각각 2개씩을 뚝딱 조립했네요.
다리 부분 조립은 가운데 원형 홀에 기둥을 꽂는 방식으로 결합이 됩니다. 다리를 모두 끼우고 기둥까지 결합한 뒤에는 상판과 연결하게 됩니다. 상판과 연결은 나사를 조이는 것처럼 돌리면서 결합을 할 수 있습니다.
의자에 앉아서 회전을 하면 나사처럼 의자 높이가 올라갔다 내려갔다 조절이 되는 방식이더라고요.
나사와 드라이버가 함께 동봉되어 있어서 쉽게 조립할 수 있었습니다.
의자 다리와 상판은 아래 사진처럼 나사를 돌려 끼우듯 결합되는 방식입니다.
이케아 스멜렌(SMALLEN)회전의자의 장점
이케아 스멜렌(SMALLEN)회전의자를 구입해서 사용해 보니 여러 가지 장점들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일단 착용감이 좋습니다. 의자에 앉았을 때 등받이가 허리를 지지해 주는 느낌이 있어서 편하게 앉을 수 있고 패브릭 소재가 아닌 철제와 플라스틱으로 구성되어 있어 단단한 느낌으로 자세를 잡아주는 것이 좋았습니다.
두 번째는 초등학생이나 어린이가 사용하기 좋다는 것입니다.
높이 조절이 가능해서 어른이나 초등학생, 어린이들 까지 적절한 높이로 사용이 가능해서 가족용 의자로 적절했고 회전이 가능하면서도 너무 쉽게 돌아가지 않고 조금 뻑뻑한 느낌으로 편안하게 회전이 됩니다.
360도로 돌리지 않는 한 높이가 조절되지 않아서 책상용 의자로 활용하기에 이케아 스멜렌(SMALLEN)회전의자가 적절하다고 느꼈습니다.
마지막으로 가성비!
이런 디자인에 이런 품질의 의자를 35,000원에 구입하는 것은 아무래도 이케아라서 가능하지 않을까 싶네요. 심지어 할인제품이니까 득템 한 느낌이었습니다.
이케아 락캅텐(LAGKAPTEN)과 스멜렌(SMALLEN)으로 서재구성
저희 집은 거실에 이케아 락캅텐 테이블과 스멜렌을 세트로 구성하여 거실 서재구성을 완성했습니다.
기존에 120x60 사이즈의 화이트 락캅텐 테이블 상판을 사용하고 있었는데 여기에 블랙 스멜렌 의자를 놓으니 제법 괜찮더라고요.
아무래도 이케아 제품들은 서로 호환성이 좋아서 함께 놓으니 예쁘네요.
이상으로 이케아 스멜렌(SMALLEN)회전의자의 구입, 조립, 사용 후기를 정리해 보았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매우 만족하며 사용하고 있으나, 오랜 시간 앉아서 공부나 업무용 의자보다는 서재에 앉아서 가벼운 작업이나 책 읽는 용도의 의자로 활용하시는 것이 효과적일 것 같네요.
락캅텐 구매 후기도 아래 첨부해 두니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2023.02.02 - [일상의 지혜] - 이케아 테이블 락캅텐(Lagkapten)조립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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