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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 성공, 자기개발

[직업찾기]좋아하는 일을 해야할까? 잘하는 일을 해야할까?

by 일상학습자 2022. 8.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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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찾기와 진로고민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내용들 가운데 '좋아하는 일을 해야할까? 잘하는 일을 해야할까?'라는 대표적인 질문에 대한 내용을 공유해 보겠습니다.

 

제 블로그에서 앞서 이야기 한 것처럼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직업으로 삼기 어려운 가장 큰 이유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직업으로 삼는 일'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직업으로 삼는 것' 각각에 대하여 보다 깊이 고려해 보고 이해의 폭을 넓힌다면 효과적인 직업찾기와 진로의 선택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진로고민 & 직업결정을 위한 시리즈

1)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직업으로 삼기 어려운 이유
2) 좋아하는 일을 해야할까? 잘하는 일을 해야할까?
3) 직업 결정의 다양한 관점
 

[진로고민]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직업으로 삼기 어려운 이유

진로를 고민하는 분들이라면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직업으로 삼는 것'에 대한 기대가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직업으로 삼는 것은 그리 쉬운 과정은 아닌듯 합니다. 자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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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고민]직업 결정의 다양한 관점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직업으로 삼기 어려운 이유를 시작으로 진로고민을 하고 계신 분들에게 효과적인 직업찾기를 도와줄 수 있는 포스팅을 시리즈로 정리하고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은 '직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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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좋아하는 일과 잘하는 일 가운데 어떤 일을 해야 할까요? 

이 질문에 유효한 답을 하기위해서는 '좋아하는 일'에 대한 정리가 필요합니다. 얼마나 좋아해야 좋아하는 일이라고 할 수 있을지, '일'로서 좋아한다는 것은 어떤 의미가 있는지, 좋아한다면 도대체 왜 그 일을 좋아하는지 등에 대하여 스스로 정리가 되어야 합니다.

 

좋아하는 일을 해야할까? 잘하는 일을 해야할까? 고민의 여정

 

얼마면 돼?  얼마나 좋아해야 좋아하는 일인가? 

어떤 일을 좋아하지만 그것을 직업으로 삼는 것은 또다른 문제인데, 내가 이 일을 얼마나 좋아하는지 가늠해 보기 위해 좋아하는 일의 수준을 구분해서 생각해 보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좋아하는 일의 수준에 따라서 오락수준, 취미수준, 특기수준, 직업수준 등으로 구분할 수 있다고 합니다.

 

오락수준은 어떤 활동을 통해 즐거움을 얻지만, 그 활동을 더 잘하기 위해 별도의 고민이나 노력을 하지는 않는 수준입니다.

이 레벨에서는 그 활동의 성과나 결과는 그다지 중요하지 않고, 그 활동을 통해 개인적인 즐거움을 얻는 것으로 충분합니다.

예를 들면 만화를 좋아해서 만화책과 애니메이션을 보고 즐기는 활동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취미수준은 오락수준을 넘어 자신이 즐기는 활동에 보다 깊이 들어가서 몰입하는 수준입니다.

이때는 어떤 활동의 과정에서 느끼는 즐거움도 중요하지만 그 활동을 보다 더 잘하기 위해 별도의 학습과 노력을 기울이며, 정기적으로 그 활동을 반복하게 됩니다.

만화를 좋아하는 사람이 직접 만화를 그려보고 스토리를 구성하여 작품을 만들어 보는 수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기수준은 취미수준을 넘어 자신이 즐기는 활동을 더 잘하기 위해 노력하며, 그 결과물도 높은 성과를 달성하는 수준입니다.

자기만족을 넘어 활동의 결과를 타인에게 인정받을 수 있는 정도의 결과물을 달성할 수 있는 정도를 특기수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만화를 좋아하는 사람이 창작의 과정을 통해 만화를 만들어서 그 결과물을 다른 사람들에게도 인정받는 상황을 생각해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직업수준은 특기수준의 활동을 꾸준히 지속하여 조직의 성과로 연결시켜서 그 보상으로 급여를 받을 수 있는 정도의 수준을 의미합니다.

좋아하는 활동을 통해 일정한 수준의 성과물을 지속적으로 달성하고 그것을 개인차원이 아닌 조직차원으로 연결시킬 수 있어야 합니다.

만화를 좋아하는 사람이 팀에 소속되어 지속적으로 만화를 연재하고 그를 통해 수익을 창출하는 경우가 이에 해당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와같이 좋아하는 일에도 레벨이 존재합니다. 내가 어떤 일을 좋아하고 직업으로 삼고자 한다면, 단순한 호기심이나 선호의 수준을 넘어 취미, 특기, 직업의 수준으로 그 활동에 집중하고 성과를 달성하는 경험을 쌓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왜 이 일을 좋아하는가?

 

좋아하는 일을 찾았을 경우에도 자신이 그 일을 왜 좋아하는지에 대하여 보다 깊이 탐구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좋아하는 일이라는 것은 변화할 수도 있고, 내가 원한다고 좋아하는 일을 무조건 직업으로 삼을 수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내가 일을 좋아하는 요소들이 무엇인지 알고 있다면 일을 확장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왜 이 일을 좋아하는지 확인하기 위해서는 스스로에게 반복적으로 질문을 던져볼 필요가 있습니다.

나는 왜 이 일(활동)을 좋아하는가? 를 스스로에게 질문해 보는 것입니다.

이때 이 질문을 한 번에 끝내지 말고 5번 이상 반복적으로 질문하여 보다 본질적인 이유를 찾아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미지 출처: pixabay)

나는 왜 이일을 좋아하는가? A때문에 좋아한다면 왜 A를 좋아하는지 다시 질문해 봅니다. A는 A'때문에 좋아한다고 생각이 된다면, A'는 왜 좋아하는지 질문을 이어갑니다.

이렇게 질문을 이어간다면, A라는 이유가 A'를 거쳐 A'', A''', A'''' 등으로 보다 본질적인 이유로 확장되어 보다 깊은 원인을 찾을 수 있습니다.

 

이렇게 일을 좋아하는 본질적인 요소들을 찾아낼 수 있다면, 내가 좋아하는 일을 선택할 때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일의 리얼리티(Reality)

좋아하는 일에 대하여 생각할 때 놓치지 말아야 할 것이 바로 일의 리얼리티를 고려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흔히 직업이나 일을 통해 지향하는 가치나 이상적인 부분만 생각하는 경우가 있으나, 사실 모든 일에는 겉으로 들어나지 않지만 고통스럽고 힘든 부분이 있기 마련입니다.

 

예를 들어 생명을 살리고 사람들을 돕고 싶어서 의사가 되고 싶었지만, 계속되는 숙직근무로 충분히 잠을 자지 못하고, 수많은 행정업무들을 처리해야 하고, 개인병원을 차린 이후에는 의사의 역할이 아닌 병원을 운영하는 사장의 역할이 더 커지는 등 생각하지 못했던 현실적인 부분들을 마주하게 됩니다.

 

일이라는 것은 다양한 면을 가지고 있고 어쩔 수 없이 현실적으로 어려움을 느끼는 부분들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일의 여정에는 필연적으로 고생이 뒤따르는 시기가 있는데, 경험을 축적하고 반복적으로 숙련하는 기간들을 통해서 일의 전문성을 한 단계씩 키워갈 수 있을 것입니다.

이렇게 일로서 좋아한다는 것은 경험이 필요하고 그 현실적인 면을 살펴볼 필요도 있는데, 그럼에도 열의가 생기는 분야가 있기 마련이고 이런 분야에서 정말 좋아하는 일을 찾아볼 수 있을 것입니다.

 

 

잘하면 좋아하게 되고, 좋아하면 잘하게 된다.

대체로 자신이 잘하는 일은 좋아하게 됩니다.

게임이나 취미의 영역에서도 본인이 잘하면 더 몰입하게 되고 더 잘하게 되는 선순환 속에서 그것을 좋아하게 되는데, 일도 마찬가지 입니다.자신이 일의 주도권을 가지고 시작부터 끝까지의 과정들을 이해하고 장악하고 있는 경우에는 그 일을 보다 재미있게 접근할 수 있게됩니다.

잘하는 일을 좋아하게 되는 것은 자연스럽고 수월한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다면 좋아하는 일을 잘하게 되는 것은 어떨까요?

위에서 이야기 한 것처럼 일로서 어떠한 활동을 좋아한다는 것은 그것을 보다 잘하고자 하는 욕망을 포함하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내가 좋아하기 때문에 그 일의 더 잘 알고 싶고, 일의 전반을 이해하고 싶어지고, 학습과 노력을 기울이게 됩니다.

그러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그 일을 더 잘하게 되는 것이죠.

 

결론적으로 잘하면 좋아하게 되고, 좋아하면 잘하게 됩니다.

다만, '일'로서 좋아하고 숙련의 기간을 포함한 일의 여정을 버텨낼 만큼 진정으로 그 일을 좋아하는지에 대한 질문에 먼저 대답을 해보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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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단의 기준선

좋아하는 일을 해야할까? 잘하는 일을 해야할까?

그 판단의 기준선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직업 선택에 있어서 좋아하는 일과 잘하는 일, 그 최소한의 마지노선을 그어놓는 것이 어떨까 싶습니다.

 

내가 완전히 몰입하고 좋아하면서 성과도 창출할 수 있는 잘 하는 일을 할 수 있다면 가장 좋겠지만, 그것이 현실적으로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완전히 좋아하는 일을 할 수는 없더라도, 최소한 좋아할 수 있는 요소가 있는 일들을 선택하는 방식으로 판단의 기준선을 잡아보시기 바랍니다.

일을 하면서 역량이 성장되고 경험치가 쌓이면서 조금 더 그 일을 좋아할 수 있는 요소가 있는 일이라면 시도해 보시기 바랍니다. 

 

하지만, 내가 잘하는 일이라도 전혀 흥미가 없거나 좋아할 수 있다고 판단되지 않는다면 그러한 직업선택은 하지 않을 수 있도록 기준선을 마련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직업과 진로선택에 현명한 판단의 기준선을 가지고 만족스러운 결정을 하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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